ロゼッタ石碑

manner fail

August 13, 2008 · Leave a Comment

“太陽”オグシオ夢散…「殺!殺!」報復応援に萎縮
YahooJAPANより

 オグシオを殺せ−。バドミントン女子ダブルスの小椋久美子、潮田玲子組は世界ランク3位で第2シードの中国ペアと準々決勝で対戦、0−2で惨敗した。確かに対戦相手は強かった。しかし、それ以上の難敵が、観客席にいた。

 「シャーッ! シャーッ!」。中国選手がスマッシュを打つたびに、中国人の大応援団から、敵を威嚇する獣のような声が起こった。漢字を当てると「殺!殺!」。本来はスマッシュの時のかけ声は「扣殺(コーシャー)!」がフェアな応援なのに、オグシオにむけて会場全体で一糸乱れず「殺せ!殺せ!」の大合唱をしていたのだ。

 バドミントンは中国のお家芸のひとつ。相手は確かに強かった。第1ゲームで8連続ポイント、第2ゲームで9連続ポイントを許すなど、オグシオは全く歯が立たず、途中からはまるでサンドバッグ状態に打ち込まれた。「試合で何が起きたのか全くわからなかった」(潮田)と振り返るのも、1打ごとのスタンドからの殺気がオグシオを蝕んだために違いない。

 当初は「中国の応援は気にならなかった」といっていた潮田だが帰り際に内容を聞いて「怖いです。怖いです」と何度も口にして震えていた。小椋は「最後は完全に飲まれてしまいました」と話し「この4年間バドミントンをたくさんの人たちに見てもらいたくて一生懸命やってきました。相手への対策もきちんとしてきたのに残念です」と五輪を終え、うつむいた。

 「殺せ」の引き金は、この試合よりも前に行われた女子ダブルス準々決勝。末綱・前田組が、世界ランク1位で第1シードの中国組を下す金星を挙げた。その報復として、中国人応援団が大挙してオグシオ2人に大ブーイングをしたのだ。

 アウエーの洗礼として片づけるのは簡単だが、04年サッカーアジア杯ではジーコジャパンへ前代未聞のブーイングが中国各地で起き、大きな社会問題に。北京での決勝戦では優勝したジーコジャパンメンバーのバスが一時、中国人サポーターに取り囲まれ、警官隊とにらみ合いまで起きた。

 中国側も北京五輪にむけて応援に関して「横断幕や国旗を振り回すことを厳禁」とする教則本を出したが、どこ吹く風。会場のあちこちで中国国旗が振られ、赤いシャツを着た中国応援団があちこちに陣取っていた。そして、「殺せ! 殺せ!」である。とても五輪とは思えない光景だ。

중국의 예의없는 응원 문화…양궁장에서 한국 선수들 ‘자극’
[쿠키 스포츠] 중국의 응원문화는 예상대로 거칠었고 예의도 없었다.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이 열린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 2004 아테네대회에 이어 4년만의 재대결이었다. 4년 전 한국은 241점을 쏘면서 중국에 1점차로 승리했다.

경기장은 그야말로 작은 한국이였다. 베이징 현지 교민과 한국에서 원정 응원온 1000여명의 응원단은 ‘대∼한민국’과 ‘오!필승 코리아’를 부르면서 중국 응원단의 코를 납작하게 눌렀다. 기세에 눌린 중국도 ‘자∼유’를 외치면서 응대했지만 한국 응원단의 조직적인 응원을 감당하지 못했다.

응원 열기 뿐만 아니라 응원 예절에서도 한국의 완승이었다.

한 발, 한 발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경기인 만큼 작은 소음도 치명적이었다. 한국 응원단은 양팀 선수들이 사대에 오르면 응원을 멈추고 마음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초반 조용하던 중국 응원단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한 것은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한 2엔드부터였다. 한국 선수들이 활 시위를 겨눌 때 마다 호루라기 등을 불면서 자극했다. ‘조용히 하라’는 장내 방송이 여러번 나왔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도 이미 중국의 응원 문화를 예견한 듯 여유있게 활을 꽂아넣었고 오히려 점수차를 더 벌렸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그 동안 미디어게임, 담력 훈련을 했다. 한국에서 중국의 응원전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게임도 해봤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미디어 및 소음 적응’을 주제로 실전 훈련을 펼쳤다. 올림픽대표 남녀 각 3명과 대항군의 대결을 위해 양궁협회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 베이징올림픽 양궁경기장 모습과 함께 응원소리, 사진기자들의 셔터 소음이 나오는 와이드 스크린을 준비했다.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중석을 채웠다.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는 백선희(48)씨는 “정말 불쾌했다. 그래도 이길거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아량으로 봐줬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김수녕 MBC 해설위원은 “중국 사람들이 예의없게 할 줄은 알았다”면서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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